요즘 한창 이야기가 많은 ChatGPT를 드디어 써봤다

정규수업 내용 외로 이것 저것 만져보기도 했고 정말 경이로운 시대의 발전에 감탄하기도 했다

돈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벌써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ChatGPT를 활용하여 수익화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전자책 발행의 펀딩은 약 3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가져다주기도 하였다

비전공자인 나는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언젠가 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

 

. . .

 

금일 수업내용은 크게 5가지로 나뉘었다

 

1.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의 이해

   -. 기초이론

2. 웹

   -.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HTML, CSS, JavaScript의 기본 개념들

3. HTML

   -. 초등학생때 메모장에 잠깐 해봤던 HTML 태그

4. CSS

   -. HTML에 디자인적 요소를 첨가해주기

5. ChatGPT를 활용하여 Twitter Mock-up 만들기

   -. 상위 4건의 수업내용과는 별개로 챗봇을 활용한 실습해보기

 

이 중 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소비하게 된 항목은 5번 ChatGPT를 활용한 실습니다.

 

 프론트엔드의 구조를 이해해보는 목적도 있었지만 이제 막 수업 시작한 2일차 삐약이들에게

갑자기 이러한 과제를 던져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도 해 보았고 맨땅에 헤딩하듯 모르는것들을 물어봐가며

예문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도 해 보았다

 

사실 이 과제를 하면서 딜레마에 많이 빠졌다

작성하다가 막히는 부분들에 대하여 어떻게든 예제대로 끝내보겠다는 마음과

백엔드 수업듣는데 찍먹용 프론트엔드 과제는 타협하여 마무리 짓고 예습복습 더 하자 이런 생각이 자꾸 엄습해 왔다

그럼에도 예문과 상당히 다른 모습에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아등바등 하다가 이 시간이 되었지...

일단 집어 넣고 내일 점심시간이나 중간중간 시간있을 때 조금씩 다시 손대보자...

 

고졸따리 비전공자에 변수가 뭔지, main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여서

이후 수업 쫓아가려면 그래도 기본 지식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유튜브 보면서 따라하고 있는데

이전에 증권사 API 연동하여 시그널에 따라 자동매매 봇을 만들어보겠다고 수업 들었을때가 생각났다

수업내용이 강사가 일부 시그널 값만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였어서 너무 지루했었고, 지루함은 나의 의욕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만일 수료 후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위치에 있게된다면 다시한번 도전해볼까 싶기도 한다

 

. . .

지금 내가 듣고있는 수업은 백엔드 수업이긴 하지만 프론트엔드도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꽤 괜찮은 경험이였다

찍먹만 해본거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서 미지의 세계였던 코드가 어떻게 이어지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장막이 서서히 걷혀지기 시작하는 느낌이였다

 

강사님이 몇번 말씀하신게 있었다

왜 개발자의 길을 선택했는지, 왜 백엔드를 선택했는데

사실 개발자가 되려고 한 것은 얼레벌레 선택한 느낌이 크긴 하지만 백엔드 포지션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확실히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론트엔드를 학습한 후 백엔드를 배우기엔 많이 어렵게 느껴질 것 같지만

백엔드를 학습한 후 프론트엔드를 배우기는 비교적 수월(쉽다는것은 아님)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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